•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일 관계 개선에 일정한 역할을 한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5년 임기를 마치면 대부분 살해되거나 체포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발언은 아소 부총재가 한일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던 사실을 전달하면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발언이 정확히 윤 대통령 예방 당시 한 것인지 여부는 보도에 언급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소 부총재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과의 인연을 오래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취지로 했으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같은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가 간의 관계에서는 상대국 정상과 관련한 언급이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소 부총재는 전일 한일 협력 위원회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윤 대통령을 예방했던 사실 등을 언급하며 한국을 방문해 한일 관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그는 자주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으로 망언 제조기라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후쿠오카시 강연에서 공명당 대표를 암이라고 지칭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연기나 취소 가능성이 거론될 때에는 저주받은 올림픽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는 한일 관계의 안정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을 바라며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발언에 대해서는 외교부 당국자가 언급된 내용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같은 발언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는 상대국 정상과 관련한 신중함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