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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난폭한 아들의 범죄 행위를 막기 위해 흉기를 사용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7분에 충남 당진시의 한 가정에서 60대 아버지인 A씨가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아들은 복부를 찔리고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에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아들이 정신병 치료 이력이 있으며 아내와의 말다툼을 시작으로 난폭한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를까 우려하여 흉기를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치료를 마치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아버지의 자기방어적인 행동이었지만, 아들의 정신건강 상태와 적절한 대처 방법에 대해 더욱 심층적인 분석과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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