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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인해 경찰은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씨가 지난 24일 디시인사이드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요일에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일 것"이라는 혐의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흉기 구매 내역도 함께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A씨는 이후 25일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하였으며, 인천에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신림동 사건과 관련된 글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A씨 외에도 디시인사이드에 살인예고글을 게시한 3명의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하여 작성자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모욕, 협박, 폭력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써 엄중히 대응해야 할 사안입니다. 경찰은 이와 같은 사건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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