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칼부림 사건과 정유정 사건, 두 사건의 유사성 분석 결과 > 사회 | 창업늬우스

신림동 칼부림 사건과 정유정 사건, 두 사건의 유사성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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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4 14:59

신림동 칼부림 사건의 범인 조모(33)씨와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정유정(23) 사건이 소름 끼칠 만큼 똑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유정 사건과 조모 사건이 유사성을 보이는 점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정유정과 조모 둘 다 개인적인 분노와 자아에 대한 열등감, 시기와 질투가 범죄를 만들어 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동년배에 대한 분노, 이에 따른 동년배나 동성을 향한 살인, 과잉 살상, 범행 후의 태연함, 목적 없는 삶이라는 다섯 가지 유사성을 꼽았다.

그는 정유정과 조모 모두 흉기를 사용해 매우 과잉 살상을 가했으며, 마지막으로 피해자가 사망할 정도로 의도적으로 공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건의 범인들은 범행 후에도 태연한 태도를 보였으며, 경찰이 도착할 때도 순순히 체포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승 연구위원은 "이러한 행동은 잡을 테면 잡아 봐라는 식"이라며, 정유정과 조모 모두 억울한 점을 국민에게 이야기하며 한숨을 쉬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유정과 조모가 목표를 가지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정유정 사건과 조모 사건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인 문제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한 범죄는 서로 연관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와 예방 정책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