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방송인 신동엽과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자녀들에게 과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밝혔습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진, 투컷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타블로는 데뷔 32년차를 맞은 신동엽에게 "숫자가 10, 20, 30 이럴 때 무게감이 있지 않나. (데뷔) 20년 넘을 때 힘든 거 없었냐"라고 물었습니다.

신동엽은 "난 숫자에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진 않았다"면서도 "햇수로 20년 됐을 땐 공교롭게 힘들었다. 방송을 1년 쉬게 됐다"며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을 때를 언급했습니다.

신동엽은 1998년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과 친구집 등에서 총 6~7차례에 걸쳐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 1999년 12월 체포돼 구속됐고, 2000년 2월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분위기가 숙연해지자 타블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투컷은 "괜한 말을 해가지고"라고 타블로를 타박했습니다.

이후 신동엽은 에픽하이 멤버의 자녀 나이를 물어보고는 "이제 애들이 크면 다 검색을 해보지 않나. 다 안다. 그래서 난 미리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선혜윤 PD와 결혼해 품에 안은 16세 딸 지효 양, 13세 아들 규완 군에게 과거 자신의 논란에 대해 알려줬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에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딸 하루 양을 두고 있는 타블로도 공감했습니다. 타블로는 딸 하루가 11살 됐을 때쯤 자신이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타진요 사건을 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