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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 물가 상승으로 밑반찬 축소 및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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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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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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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주인인 김씨는 최근들어 상추 가격 상승으로 인해 밑반찬으로 제공하는 상추 양을 줄였다. 한 번 나갈 때 5장씩만 제공하고, 리필 요구는 받지 않는다. 최근에 김씨가 구입한 상추 4kg은 9만원 후반에 이른다. 이는 평년 가격인 2만~3만원대보다 5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김씨는 "손님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지만, 재료값이 너무나 비싸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장마와 폭염, 그리고 태풍 피해로 인해 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식당 운영자들은 고민에 빠져 있다. 그들은 밑반찬 가짓수를 줄이거나 서비스를 줄이거나 유료로 전환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섰다. 자영업자들은 "요즘은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지 않으면 가게 유지가 어렵다"고 말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달 첫째 주 배추 10kg 도매 가격은 1만6171원으로 한 달 전보다 약 186% 상승했다. 무 20kg 가격도 2만997원으로 전달 초에 비해 109% 상승했다.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많은 식당들은 반찬과 메뉴를 교체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우육면집을 운영하는 40대 사장 황씨는 무료 오이 반찬을 없앴다. 이전에는 식사를 하는 손님들에게 기본으로 제공되던 반찬이었지만 이제는 1000원을 내야한다고 안내문을 게시했다.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오이 가격이 한 달 사이에 3~4배 상승한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많은 식당들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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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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