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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에게 안내견은 단순한 눈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주는 동반자입니다.

19일 경기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는 30주년을 맞아 사회의 변화를 돌아보는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삼성의 안내견 사업은 반려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지닌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은 이 같은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세계에서 유일한 안내견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그룹 전반에서 안내견 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내견학교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안내견을 교육하고 분양해왔습니다. 이제까지 280마리의 안내견이 분양되었으며, 이들은 시각장애인의 동반자로서 눈을 대신하여 안정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양된 안내견은 봉사 가정들에서 애정과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누적 2000가구에 이릅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용 회장과 함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시각장애인 파트너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들은 안내견학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회의 변화를 경험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내견 사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애정과 뜻을 계승하여 삼성은 앞으로도 안내견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이 회장은 새끼 강아지를 돌보는 퍼피워커들과 함께 강아지를 바라보며 흐뭇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단순히 눈이 되어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들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과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는 존재입니다. 이제 안내견학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선진적인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삼성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내견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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