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스타벅스코리아, 맥도날드 총괄셰프 영입으로 식음료 라인업 강화
스타벅스코리아가 맥도날드의 히트 메뉴 개발로 유명한 최현정 한국맥도날드 총괄셰프를 식음 담당으로 영입하여 F&B(식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매장 내에서 레스토랑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반조리 메뉴까지 푸드 라인업을 확장할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담당은 최근 스타벅스에서 푸드&음료 개발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전해졌다. 최 담당은 맥도날드를 비롯하여 매드포갈릭, SPC 등에서 메뉴 개발을 담당해온 경력이 있으며, 슈비버거와 1955버거 등 인기 있는 메뉴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명문 요리학교인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출신이다.

업계에서는 최 담당이 간식이나 디저트가 아닌 컬리너리 메뉴 개발 전문가로 알려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식사용 메뉴로 샌드위치, 샐러드, 수프류를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반조리 식품인 파스타나 파니니 등 매장에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푸드 메뉴로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푸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매장 체류 시간이 긴 편인만큼, 음료뿐 아니라 식사 메뉴까지 주문하게 함으로써 매출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벅스코리아측은 "식품업계에서 최고의 상품개발 전문가로 알려진 최 담당을 영입하여 최상의 상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