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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24년 만에 대용량 컵 트렌타 한정 출시

스타벅스코리아가 1999년에 한국에 1호점을 연 이후 24년 만에 새로운 대용량 컵 사이즈인 트렌타를 한정 기간 동안 출시했습니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을 의미하는데, 용량은 30온스(887㎖)입니다. 현재 북미지역 스타벅스에서는 아이스 음료를 기준으로 톨(12온스·355㎖), 그란데(16온스·473㎖), 벤티(24온스·591㎖) 다음으로 트렌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렌타 사이즈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테디셀러 음료 3종을 주문할 경우에만 적용 가능합니다. 대상 음료는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로,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서 트렌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음료 3종은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판매 이후 고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검토하여 트렌타 사이즈의 확대 판매 가능성도 고려할 예정입니다.

트렌타 사이즈는 이전부터 북미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어온 것을 한국에서 처음 도입한 것으로,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고객들의 요청에 응해 출시되었습니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코리아 24주년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스타벅스만의 사이즈인 트렌타로 평소에 즐겨 마시는 음료를 시원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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