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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경찰서는 최근 폭행 사건이 발생해 현직 경찰관 A씨를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술에 취해 택시를 이용하던 중 택시 기사와 맞짱을 겨누고 폭행을 가한 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

사건은 이날 새벽 울산 북구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요금을 책정하지 않은 채 택시를 내리려고 시도했다. 이에 택시 기사가 요금을 내라고 요구하자 A씨는 분노하여 택시 기사의 머리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것을 신고받은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하여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울산 모 지구대 경찰관임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된 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경찰관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대한 신뢰도가 훼손되고, 경찰 기관 내부에서도 인력 관리 및 교육 강화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현직 경찰관들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며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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