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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다래, 악플에 시달리면서도 건강한 모습 유지

지난 14일, 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다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였다. "#dareapick(다래픽)"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수영복을 입고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는 정다래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진이 화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악플러들의 비난을 받았다. 정다래를 비방하는 댓글로는 "이쁜 척이지", "사진과 실물의 차이", "문신이 보기 싫다" 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왜 악플은 베플인지 모르겠다. 수준이 너무 낮다"라고 비판하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예쁘고 건강해 보이는데 왜 욕하는지 모르겠다", "베플 웃긴다. 예쁜 척하면 안 되는 거냐"고 말하며 악플을 비판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운으로 메달을 땄다"는 엄중한 수준의 악플을 남겼다. 이에 다른 누리꾼은 "어린 나이부터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한 것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가"라며 "운으로 메달을 따는 게 어딨냐. 국가대표, 국제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다 운으로 되냐"고 반박하였다.

최근 악플로 인한 연예인들의 고통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연예인 설리, 구하라, 김종현 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부각되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는 악플 근절을 위해 연예 기사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악플은 여전히 연예인들을 향해 이어지고 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도 외모에 대한 악플을 받았고,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전소민 역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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