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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 지시,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에 상습 마약 투약 혐의]

서울서부지검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송치된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출신 20대 래퍼에 대한 보완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송치된 A씨 등 2명에 대해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지난달 7일 마포서는 A씨를 지인과의 여행 중 대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면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수사관은 관계자 진술과 증거 확보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한 후 재차 송치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이미 투약 사실이 확인됐다"며 "추가 진술 등을 확보해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엠넷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9와 고등래퍼4에 출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그의 활동과 이름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한때 힙합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대중과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만큼, 출연자들이 마약 관련 법을 위반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연루되는 것은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마약 투약과 관련된 범죄에 대해 엄정한 대응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사건을 계기로 아티스트들의 사회적 책임과 예절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마약과 관련된 문제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인식과 교육, 법적 제재의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티스트들은 예의와 선량한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마약은 개인과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이며, 이번 사건을 통해 그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철저한 단속과 예방을 위해 국가 및 관련 기관들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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