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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이미지 변신

배우 송승헌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송승헌은 이 작품에서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빌런 역할을 맡아 이기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인해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와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에서 송승헌은 사막화된 세계에서 지금의 질서를 세운 천명그룹 류재진 회장의 아들이자 야심 넘치는 천명의 대표 류석 역을 맡아 이기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 작품에서 송승헌은 오랜 인연을 맺은 조의석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의미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제작발표회에서는 후배들이 송승헌을 분위기 메이커로 꼽았다. 송승헌은 이에 대해 "감독 자체가 말이 별로 없고 제가 봐도 재미없는 친구다. 우빈이도 우석이도 너무 어린 친구니까 쉬는 시간에 이야기가 없어서 제가 그냥 농담을 한 게 그나마 분위기가 웃음을 준 것 가지고 그런 것 같다. 저 자체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닌데..."라고 밝혔다.

송승헌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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