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피프티 피프티, 손승연과 소속사 분쟁…"과거와 비슷한 모습"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현재 소속사와 분쟁 상황에 처해있는 가운데 손승연 가수와의 유사한 상황이 지적되고 있다. 이는 공동정의 안성일 대표가 공통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이다.

디스패치는 24일 손승연이 연예 기획사 포츈과 전속계약효력분존재 확인을 위해 제기한 소송 판결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2017년 재판부는 손승연의 전속계약 파기 사유 6가지를 모두 기각하며 포츈을 옹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승연은 2012년 9월 포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16년에 4년 만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그 계약해지 이유는 신보 독립음반의 제작 의무 미이행, 포츈 명의의 계좌를 통한 수익금 수령 거부, 연예 활동 지원 방해, 정산 미이행, 뮤지컬 출연 지원 거절 및 방해, 가정환경 공개 강요 등 6가지 사유였다.

하지만 법원은 손승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실제로 포츈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싱글 음반 7장, OST 4장, CCM 앨범 1장 등 총 12장의 음반을 제작했다. 수익금은 소속사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를 통해 수령한 것은 방송사의 관행이었으며, 일부 기획사가 출연료를 조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직접 개인 계좌로 송금한 것이었다.

또한 포츈은 법인 계좌로 입금된 돈은 법인 통장에서 경비를 처리한 후 5:5로 나누고, 개인 계좌로 입금된 돈은 개인 통장에서 경비를 처리한 후 5:5로 나눴다. 이에 재판부는 손승연의 주장을 모두 기각한 것이다. 유사한 상황에서 법원이 손승연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와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