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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브레이킹 크루 진조크루(Jinjo Crew)의 멤버 겸 예술감독인 김헌우(윙)은 세계 브레이킹 랭킹 2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아리랑TV의 더 글로벌리스트(The Globalists)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레이킹 크루인 진조크루의 멤버로서의 경험과 브레이킹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이 공식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김헌우는 이러한 변화가 브레이킹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에서도 브레이킹 댄서들이 더욱 많이 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레이킹이 올림픽 종목이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김헌우는 "경쟁이 브레이킹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경쟁을 통해 댄서들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왔고, 세계적인 대회를 통해 체계적인 심사 시스템이 구축되었기 때문에 올림픽 자격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헌우는 브레이킹 선수인 윙만의 특징에 대해 "남들의 춤을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관찰을 통해 다른 멤버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술에서 나만의 느낌을 더욱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K-브레이킹이 인정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김헌우는 "처음으로 한국 팀이 세계대회에 등장했을 때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개개인의 장점을 특화시켜 팀워크를 통해 밸런스를 잡아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K-브레이킹 선수들이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고 김헌우는 언급했다. 그는 특화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본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우의 말을 통해 앞으로 한국에서도 더욱 많은 브레이킹 댄서들이 등장하고, 세계 대회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K-브레이킹은 독보적인 재능과 팀워크가 결합된 형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한국 브레이킹 문화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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