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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를 도운 10대 소년들, 사건 후 트라우마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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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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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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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를 도운 10대 소년들이 사건 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해자를 도우려고 행동한 두 고등학생이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이들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피해자를 지혈해 주었다"고 밝혔다.

피해자를 지혈해 준 소년들은 "피해자가 찔리는 상황은 못 보았지만, 가해자의 모습은 대충 봤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남지 않았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소년들은 "친구를 만나러 버스를 타러 가는 중에 사람들이 시계탑 쪽을 보며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더라.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지고, 싸움이 벌어진 것 같으면 말리려고 역 안에 들어갔다. 역 안에 있던 피해자분이 피를 너무 많이 흘리셔서 지혈을 도움"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런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며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렇게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소년들은 사건 이후 악몽에 시달리고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을 호소했다. 한 소년은 "일주일 동안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년들은 다행히 경찰 측에서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소년들은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몸이 먼저 나갔다. 만약 사건이 다시 벌어진다면 항상 그랬듯이 달려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MC들 또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아무도 안 한 걸 너희는 했다"며 "틀림없이 힘들었을 거야.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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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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