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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에서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와 같은 칼부림 사건에 대한 대응 방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먼저 도망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이 칼을 휘두르기 어렵도록 몸을 바짝 붙여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 백화점 AK플라자 분당에서 지난 3일 저녁 6시쯤 배달업 종사자 A씨(22)가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백화점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친의 명의로 모닝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한 후 흉기를 난동을 부렸다. 이 사건으로 9명이 흉기 난동으로 중상을 입었고, 5명이 차량 돌진으로 중상을 입었다.

이는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부터 10여일 만에 발생한 사건이다. 두 사건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공통점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는 호신용품의 검색량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흉기를 든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먼저 피하거나 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인 입장에서 흉기를 든 사람을 제압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가능한 한 멀리 도망치고, 그러지 못할 상황이라면 벽이나 기둥, 큰 물건 뒤에 숨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치 상황이 발생하면 들고 있는 가방이나 우산 등을 활용하여 거리를 유지하고 저항해야 한다"며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면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흉기 난동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방법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관련 당국에도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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