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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난동범 "범행 동기는 어머니의 무속인에 대한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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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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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작성일 23-08-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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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택가서 양손에 흉기 들고 난동 부린 30대 남성 "어머니 못 믿을 정도로 속상해" 고밝혀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 정모씨가 범행동기에 대해 "어머니가 저를 못 믿어 무속인에게 300만원을 갖다줘서 너무 속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정씨는 "다른 사람 해할 의도가 있었냐"는 질문에 "아니요 없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느냐", "정신질환 약 복용 중단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정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저를 못 믿어 줬는데 무속인에게 300만원을 갖다 주니까 너무 속상했다"며 "소리를 질렀는데 시민들이 신고했고 경찰이 너무 많이 와서 겁에 질려서 (범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씨는 정신질환 약 복용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정신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택배기사와 대리기사로 일 할 때도 문제를 일으킨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에 너무 속상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6일 저녁 7시30분쯤 은평구의 6층짜리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신의 급소인 심장 부위에 흉기를 대면서 자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정씨는 당시 경찰관과 2시간30분 가량 대치를 이어가다 오후 10시쯤 경찰의 설득 끝에 체포되었다. 정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상황은 더욱 조사가 필요하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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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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