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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대낮에 벌어진 투신 소동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은 최근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19일 확산되었으며, 남성 한 명이 건물 2층 난간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남성은 양팔을 벌려 뛰어내리겠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건물 앞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매트와 폴리스라인 등의 안전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119구급대원 9명도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대비하였다. 이로 인해 건물 1층에 위치한 가게들은 에어매트를 설치하여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남성은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도착하여 자신을 구하러 온 것을 내려다보며 어떤 말을 한 후에는 미소를 지으며 난간에 앉아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영상을 공개한 사람들은 취객, 인력 낭비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비판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다른 사용자들도 "소방관들이 지쳐 보인다", "적어도 10명 이상이 투입된 것 같다", "건물 1층 가게 점주들은 무슨 죄인가", "경찰과 소방관들이 고생한 것 같다" 등의 의견을 표명했다.

투신 소동을 벌인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 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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