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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에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특별치안 활동 범죄예방 캠페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성동경찰서 소속 경찰 50여명과 구청 관계자 10여명, 그리고 협력 단체원 120여명이 근무복을 입고 광장에 모여 순찰에 나섰다. 이로써 광장은 시민들로 붐볐으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경찰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특히 성동구 주민 중 20대 여성 최모씨는 자주 혼자 귀가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무서운 경험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의 순찰을 presencia_lc함으로써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심스러움을 표하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경찰의 존재로 인해 더욱 안심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순찰은 다중 밀집 장소를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90여명은 한양대 젊음의 거리로, 나머지 90여명은 도선동 먹거리 골목으로 나눠서 순찰을 진행했다. 경찰들은 휴대용 경보기와 호루라기 각각 3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줌으로써 흉기 난동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별치안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갓난아기를 동반한 40대 남성 주민은 요즈음 칼부림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거리에 존재하는 것은 든든한 느낌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순찰이 자주 이루어져 동네가 더 안전해진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엔터식스 왕십리역점에 있는 옷 가게 사장인 60대 여성 정모씨도 경찰의 순찰을 느끼며 안정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녀는 서현역 칼부림 사건 때는 자신이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경찰의 순찰을 보면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범인들도 경찰을 보면 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치안활동에는 성동경찰서, 성동구의회, 성동구청, 예비군 동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혐의회, 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대학생 순찰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이 실현됨으로써 동네의 안전성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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