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 사망으로 인한 교권 침해 사례 조사 결과, 200여 건이 수집
울산교사노조,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200건의 교권 침해 사례 수집
지난 25일부터 이틀 간 울산교사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권 침해 사례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건의 사례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수집된 사례 중 초등학교가 1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15건, 특수학교 9건, 고등학교 7건, 유치원 2건이었다. 이 중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나 부당한 민원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불응·무시·반항이 33%, 학생의 폭언·폭행이 17%, 학부모의 폭언·폭행 등이 10%의 비중을 차지했다.
수집된 주요 사례 중에는 술에 취한 학부모가 새벽 2시에 전화를 걸어 고함을 지르는 경우나, 자녀의 행동을 매일 문자로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아동학대를 신고한 교사에게 지속적인 협박성 발언을 하는 사례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폭언 사례도 많았다. 한 학부모는 임신한 담임 교사에게 "담임을 왜 맡았나"라며 면박을 했고, 다른 학부모는 아이의 담임 교사 변경에 반대하여 "임신은 내년에 하라"고 말한 사례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이 교사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거나, 주먹질과 욕설을 하는 사례, 수업 시간에 교사에게 성희롱성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사례 등도 공개되었다.
울산교사노조는 "현재 학부모의 모든 민원을 교사 개인이 감당하고 있어 근무 시간이 아닌 때에도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에 통합민원 창구를 만들어 학생의 교육과 관련한 중요한 내용만 담당 교사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 간 울산교사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권 침해 사례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건의 사례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수집된 사례 중 초등학교가 1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15건, 특수학교 9건, 고등학교 7건, 유치원 2건이었다. 이 중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나 부당한 민원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불응·무시·반항이 33%, 학생의 폭언·폭행이 17%, 학부모의 폭언·폭행 등이 10%의 비중을 차지했다.
수집된 주요 사례 중에는 술에 취한 학부모가 새벽 2시에 전화를 걸어 고함을 지르는 경우나, 자녀의 행동을 매일 문자로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아동학대를 신고한 교사에게 지속적인 협박성 발언을 하는 사례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폭언 사례도 많았다. 한 학부모는 임신한 담임 교사에게 "담임을 왜 맡았나"라며 면박을 했고, 다른 학부모는 아이의 담임 교사 변경에 반대하여 "임신은 내년에 하라"고 말한 사례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이 교사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거나, 주먹질과 욕설을 하는 사례, 수업 시간에 교사에게 성희롱성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사례 등도 공개되었다.
울산교사노조는 "현재 학부모의 모든 민원을 교사 개인이 감당하고 있어 근무 시간이 아닌 때에도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에 통합민원 창구를 만들어 학생의 교육과 관련한 중요한 내용만 담당 교사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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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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