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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에 위치한 서울 도봉구 지하철 4호선 환승주차장 부지에 높이 49층의 씨드큐브 창동이 준공되었다. 이곳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도가 정차할 예정이어서 상업 및 업무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씨드큐브 창동의 오피스 및 주거용 오피스텔 임대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SH공사와 주택도시기금 등이 6554억원을 투자하여 지하 7층부터 지상 49층까지의 단지를 완성했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792실), 업무시설,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SH공사는 업무시설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거주 기간 동안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인상률은 연 5%로 제한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5~29㎡(1인 가구)과 59㎡(신혼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주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다음달에 계약을 체결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59㎡의 전용면적 기준으로 보증금은 2억원이며, 임대료는 66만8000원부터 82만6000원까지 다양하다. 지상 1층부터 16층은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시설로 제공되고 있다. 상업시설인 1층부터 5층에는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이 연내에 개점 예정이다.

이번 단지는 창동 및 상계 일대에서 일자리가 부족한 상업 및 업무단지 조성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창동 지역에서 문화와 창업의 씨앗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돌출된 형태의 큐브로 지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GTX-C 창동역은 202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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