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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공릉동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 시작! 분양가 6억1000만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일부터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신혼희망타운 139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노후 군 관사 부지를 신혼희망타운으로 개발한 곳으로, 전체 294가구 중 139가구가 이번 청약으로 분양된다. 나머지 가구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의 단일면적으로, 모든 가구에는 발코니 확장형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청약의 분양가는 가구당 6억10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주변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1억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주변에는 7억50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존 아파트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6·7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더블역세권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이 풍부하다.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한국원자력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경춘선 숲길, 봉화산 등 자연환경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이번 청약에 신청할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다.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공급물량 중 30%는 예비 신혼부부나 혼인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우선 공급된다.

LH는 8일부터 1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은 오는 5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많은 이들이 신청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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