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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여성 20명 살해 예비 글 작성자 재판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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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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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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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한 20대 남성이 인터넷에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시하면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 20대 남성에게 살인예비,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는 검찰이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상에 올라온 모방범죄 예고 글에 대해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첫 사례이다.

검찰은 이 남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게임과 인터넷에 빠져 살고 있던 중, 자신의 불행한 상황을 여성들 때문이라는 혐오가 폭발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남성의 통합심리를 분석한 결과, 높은 피해 의식, 자신의 상황에 대한 비관적 사고, 억압된 적개심에 기인한 양분화된 행동 특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신림역 인근을 지나가는 여성들을 살해할 목적으로 길이 32.5㎝의 흉기를 구매하고 인터넷 게시판에 "수요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가 적용되었다. 검찰은 또한 이 남성이 게시글 열람자들을 위협했다고 판단하고 협박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흉기 구매 대금을 결제했지만 주문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겨준 후, 검찰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이 남성이 올해 3월부터 약 5개월간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과 약 1700개의 여성 혐오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게시글에 대해서도 검찰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이 남성이 작성한 게시글 열람자와 신림역 인근 거주자들을 조사하고, 그의 휴대전화에 대한 추가적인 포렌식 과정을 거쳐 살인예비 혐의도 추가로 인정했다.

김 부장검사는 "이 남성은 여성 혐오에 대한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폭력 행동까지 이어나갔다"라며 "이 같은 사례로부터 여성에 대한 양성평등 의식 확립과 관련 법률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여성의 안전을 위한 조치와 법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사 출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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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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