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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 10대 여학생, 4일째 실종 상태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김지혜(15)양이 실종된 지 이미 4일이 지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실종된 김지혜 양을 찾기 위한 게시물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관련 게시물에는 김지혜 양의 부모가 자신들의 딸을 찾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글과 함께,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등록된 인적 사항 등이 담겨 있었다.

부모가 공개한 소셜미디어 글에서는 "실종된 딸을 찾아주세요"라며 "지난 17일 등교 후 귀가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산동, 보라매공원, 신림역 일대를 돌아다녔던 기록이 있지만, 아직까지 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아이를 보신 분은 꼭 제게 연락을 주세요"라며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지혜 양은 고등학교 1학년으로 키는 150㎝에 몸무게는 38㎏으로, 마른 체형을 갖고 있다. 얼굴은 갸름하며, 실종 당시에는 단발머리를 하고 교복을 입고 있었다.

경찰청 실종아동센터에서는 김지혜 양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행방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비슷한 체구의 학생을 보거나 아는 사람은 실종수사팀(010-6846-0331)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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