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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관련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연루] 현직 의사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다

27일 오후 2시 30분, 인천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직 의사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뉴스1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전에 A씨를 입건한 후, 지난 9일 소속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수사를 거쳐 A씨에 대해 "구속할 사유가 있다"고 판단하여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 TV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쌓은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B씨(29세 여성)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9월 초부터 B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고, B씨를 구속한 뒤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씨, 35세)을 잇따라 입건했습니다. 그리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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