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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개 구,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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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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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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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작년 합계출생율 0.59명으로 전국 꼴찌

서울시는 작년 합계출생율이 0.59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출생율인 0.78명보다 크게 밑돌아, 인구 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에서도 인구 감소 문제가 큰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어, 각 구청장들은 주거 환경 개선과 돌봄 인프라 확충 등의 정책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재미있는 사실은 서울 전체에서 합계출산율이 높게 나타난 3개 구가 있다는 점이다. 강동, 성동, 노원구의 합계출산율은 모두 0.72명으로, 관악구(0.42명)나 광진구(0.46명) 등에 비해 훨씬 높다. 이들 3개 구는 서울시 평균 출생율을 상회하는 수치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성동구는 2021년을 제외하고 최근 6년간 서울에서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했다. 성동구는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는 부담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성동구는 2014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는 등 어린이 돌봄 시설을 확충했다. 지난 10년 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51곳에서 81곳으로 늘어났으며, 어린이 10명 중 7명은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0년 6월에는 성동구에서 최초로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소득 기준 없이 임산부를 도와 일상 생활의 가사를 도맡아 해주는 도우미를 가정에 파견하고, 응급상황에서는 병원까지 동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동구는 워킹스쿨버스라는 정책을 통해 아이들의 등하교를 안전하게 도와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구에서 채용한 84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교 방향이 비슷한 아이들을 모아 워킹스쿨버스로 안전하게 이송해준다. 이 정책은 관내 17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성동구는 출생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진행하며 부모들의 아이 양육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에서 출생율이 높게 나타난 3개 구가 이러한 좋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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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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