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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 대중교통 이용현황: 지하철과 버스

서울시는 최근 공개한 2022년 대중교통 이용현황에 따르면, 하루 평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약 33분 동안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지하철 2호선의 강남역이 가장 붐빕니다. 또한, 버스의 경우 고속터미널 정류장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총 34억건에 달하며, 일평균 944만건을 기록했습니다. 이용건수는 평일과 공휴일을 비교해보면, 평일에는 1053만건으로 공휴일보다 약 4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하루를 재구성한 결과,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약 11.23km를 33.3분 동안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 상위 5곳은 모두 2호선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강남역이 7만1598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였으며, 잠실역, 홍대입구역, 신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서울시에는 현재 11개 노선이 있으며, 하루 평균 490편의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버스 이용객의 경우, 가장 많은 승하차가 고속터미널 정류장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 강남역, 경방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 홍대입구역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관련 시 관계자는 "환승이 편리한 지점과 지하철역과 인접한 정류장의 이용 건수가 많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긴 노선은 일산과 양재동을 연결하는 9711번 버스로, 총 노선 인가거리는 90.5km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가장 짧은 노선은 삼익아파트와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5621번 버스로, 6.5km에 달하는 노선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노선 간의 거리 차이는 약 14배에 이릅니다.

솔직한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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