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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정치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박영선(더불어민주당)·오세훈(국민의힘) 외에도 다양한 후보들이 출마하여 특색 있는 공약으로 유관순선거를 펼치고 있다.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는 총 12명의 후보가 출마하였다. 박영선과 오세훈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은 각각 다양한 이색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는 성평등 서울을 내걸고 취임 직후 공직사회 성폭력 전수조사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하였다. 그 외에도 무상 생리대 도입과 서울시 보건소 내 미프진(임신 중지 의약품) 상시 구비, 서울시 여성 전문 공공 병원 설립 등 다양한 성평등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신 후보는 서울형 기본소득 도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부동산 불평등을 해결할 근본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시 부동산 세금으로 모든 시민에게 기본소득을 나누겠다"고 약속하였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미혼자에게 매월 연애수당 20만원을 지급하는 연애 공영제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외에도 결혼·주택자금 1억5000만원과 출산수당 3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였다. 허 후보의 선거 구호는 무혼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타 후보들도 각자의 공약을 홍보하며 선거를 펼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박영선과 오세훈 이외에도 많은 후보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서울시민들은 다양한 공약을 비교 분석하여 자신의 선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재보궐선거에서는 누가 새로운 서울시장이 될지 주목되는 만큼, 후보들의 공약과 정치 경향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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