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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군위탁전형 신·편입생 최종모집 마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다음달 17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군위탁전형 신·편입생의 최종모집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국방부를 비롯한 육·해·공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보병학교, 해병대1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재 약 1000여명의 군 간부 및 군무원을 교육하고 있다.

군위탁전형은 복무 중인 군인(군무원 포함)이 4년제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군과 대학이 등록금과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직업군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시킨다. 또한 군별로 지정된 "정원 외 입학 취학추천"을 받으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소득 구간에 따른 장학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군 간부, 군무원, 경찰, 소방관의 가족이 일반전형 신·편입생으로 입학할 경우 졸업 시까지 수업료의 30%를 감면해준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군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난 2년간 10개의 커리큘럼과 전공 학과를 신설하였다.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심리학과,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등에 입학하면 연령을 불문하고 사회복지사·상담심리사·문화예술교육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전기전자공학과, 기계로봇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정보보안전공 등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증과 IT 관련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군상담사와 병영생활상담관을 양성하는 "군경소방상담전공", 군과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국방융합전공", 시설물의 화재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관련된 실무를 교육하는 "소방방재학과" 등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학과도 개설되었다.

올해 신설된 학과들을 통해 군인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시키고 졸업 후에도 유익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도 군 위탁전형을 통해 군인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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