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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융합과학배움터, 서울대 사범대학 자문회의 개최

경기 시흥시는 최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사사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이전에 시흥영재교육원으로 알려진 기관으로, 수학·과학과 정보 분야의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들의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진로 탐색 및 설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사사과정은 시흥지역의 중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총 90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의 분과별로 서울대 교수진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교과 수업과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의 외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사사과정에 참여한 총 66명의 학생 중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57명이 참가하였다. 이 중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6명의 우수 학생들에게는 시흥시장, 서울대 사범대학장, 시흥영재교육원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올해에는 사사과정 외에도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이공계 맛보기 탐구 및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일주일 동안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연구하는 이공계 창의융합 진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자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문회는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과 내용을 검토하고 개선하기 위한 자리로 활용될 것이다.

시흥시는 스누융합과학배움터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열정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들의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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