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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모델료 반환 판결 이후 소속사 입장 밝혀

서예지 배우와 소속사의 소송에서 모델료 반환 판결이 나온 후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6일, 서예지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 씨는 유한건강생활과의 소송에서 서예지 배우에 대해 제기된 학교 폭력 등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일방적 의혹임을 확인받았다"며 "다만, 의혹의 제기 자체로 인해 광고주의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약정에 따른 모델료 일부 반환을 인용 받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는 "서예지 배우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이러한 내용이 판결로 소명된 이상 서예지 배우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예지는 2020년 7월에 유한건강생활과 영양제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8월에는 모델료로 4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2021년 4월, 서예지가 전 연인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후에는 학교폭력 등의 의혹과 예전 방송에서 밝힌 학력 등의 이력이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에 추가로 스태프 갑질 등의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확산되었고, 서예지가 출연하던 광고도 중단되었다.

당시 소속사는 이러한 의혹을 모두 부인했지만, 논란은 계속되었고 서예지는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2월에는 tvN의 새 드라마 이브로 복귀를 앞두고 "그 동안 서예지 씨와 관련하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 씨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예지 역시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성숙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 판결과 소속사의 입장 발표를 통해 서예지에 대한 의혹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근거 없이 제기되는 의혹과 비난은 삼가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서예지는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신중한 행동으로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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