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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고금리 경쟁으로 자금이탈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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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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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08-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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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뱅크런 위기로 금융시장 뇌관 될 수 있다

금융시장에 뱅크런 위기가 나타나면서 새마을금고가 자금 이탈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약 17조원의 자금이 이탈하였으며, 이에 새마을금고는 다시 특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지난해는 레고랜드, 올해는 새마을금고가 금융시장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26조61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잔액은 이전까지는 매달 2조~3조원씩 증가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11월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은행과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으로 인해 새마을금고에서 자금 이탈의 조짐이 나타났을 때, 새마을금고는 금리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때 연 6~7%대의 고금리 특판 예금이 활발히 판매되었고, 일부 금고에서는 연 8%대의 고금리 예금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에는 뱅크런 위기로 인해 17조원의 고금리 예금이 이탈하는 등 예대금리차가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새마을금고는 다시 특판 경쟁에 돌입하여 예·적금의 금리를 올리고 있다. 현재 은행과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연 2~4% 수준인 반면, 일부 금고에서는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한 금고가 연 7.7%의 적금을 출시하여 단 2일 만에 완판되는 등 금리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고금리 예금은 새마을금고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연체율이 과도하게 높은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상반기에 이미 2곳의 새마을금고 합병으로 인해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한 만큼, 하반기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다시 한 번 대규모 자금 이탈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우려된다.

새마을금고가 고금리를 이용하여 자금 이탈 방어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 전체에서 수신 경쟁이 예상되며, 이러한 경쟁이 지속될 경우 시장의 변동이 예상되며 금융시장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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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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