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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전, 신용대출도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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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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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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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 은행보다 더 낮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금리 제공

상대적으로 신용점수가 낮은 차입자들이 주로 찾는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금리가 은행보다 낮은 금리 역전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담대뿐만 아니라 신용대출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상호금융권의 평균 가계 신용대출 금리는 은행보다 0.31%포인트 낮은 연 3.84%로 나타났다. 상호금융권 신용대출 금리는 2월 말부터 은행 금리를 역전하여 매달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5~6%)를 달성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대폭 올리거나 우대금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출 금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담대 고정금리와 신용대출 금리에 반영되는 은행채 금리(5년 만기)의 상승도 이러한 역전 현상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상호금융권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은행들에 비해 2~3%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호금융권의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있는 주된 이유로 꼽힌다. 신협의 가계대출은 8월 말에는 전년말에 비해 1.6% 증가한 35조5612억원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4%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또한, 새마을금고도 같은 기간에 61조3943억원에서 겨우 1.5% 늘어난 62조3428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이유로는 상호금융권의 규제 강도가 은행들에 비해 낮은 것이다. 새마을금고나 수협 등 상호금융권은 금융당국이 아닌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에 소속되어 있어 규제의 강도가 낮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최근 주소지를 상호금융권이 아닌 지역으로 둔 차입자들에게 대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호금융권의 대출 확대를 제한하고 은행에서의 대출 증가율을 증진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상호금융권의 독립성과 금리 역전 현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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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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