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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국내 유일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성능 시험 및 안전성 검증 완료

삼표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에 대한 성능 시험 및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내한 콘크리트로, 일반적인 콘크리트와는 달리 겨울에는 난로를 사용해 급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계절과 같이 표면을 비닐로 덮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 제품은 타설 후 48시간 이내에 5메가파스칼의 압축강도를 달성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내한 콘크리트이다.

성능 시험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삼표그룹의 기술 연구소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히 이 시험은 동절기 환경 조건을 모사하여 실시되었는데, 원재료와 혼합 믹서를 냉각한 후 영하 10도에서 48시간 동안 경과시켰다.

시험에는 건설사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감리, 발주처, 현장소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도 참관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하는 점이 블루콘 윈터의 큰 장점"이라며, "과거에는 콘크리트 굳히기 위해 고체 연료나 열풍기를 사용하여 공사 현장에서 유독 가스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블루콘 윈터를 사용하면 이러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는 표면을 비닐로 덮는 작업조차 필요 없게 되며, 더 낮은 온도에서도 굳힐 수 있는 내한 콘크리트를 개발할 것"이라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표그룹은 내한 콘크리트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국내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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