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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3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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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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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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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30주년 기념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가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이 학교는 삼성그룹의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주도하여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단일 기업이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안내견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 학교는 지금까지 총 280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분양하였고, 현재 국내에서는 76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설립 초기에는 수월하지 않았다. 199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내견으로 훈련된 바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다. 삼성이 개를 기른다는 소식에도 주변의 시선은 좋지 않았다. 안내견 한 마리를 관리하는 데에는 약 10년의 시간과 1억원이 필요한데, "그 비용을 들여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도우미견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안내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크기가 적당하면서 사람에게 호의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안내견은 마약 탐지견이나 재난 구조견 등 다른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모든 안내견은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한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부착하며, 노란색 조끼 위에 시각장애인이 의지할 수 있는 하네스를 착용하도록 되어 있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안내견을 마주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먼저 안내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이 평등하게 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침해해선 안 된다. 현행법상 정당한 이유 없이 안내견의 출입을 막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지켜야 할 에티켓도 있다. 과도한 친절은 자제해야 하며, 식탐으로 인해 안내 역할을 해내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을 고려해 안내견에게 먹을 것을 주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또한, 안내견을 부르거나 사진을 찍는 행위는 안내견의 집중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일상에서의 작은 관심은 안내견과 시각장애인 파트너에게 큰 응원과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의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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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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