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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인 쓰론앤리버티(TL)의 초기 트래픽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삼성증권은 이에 따른 실적 하락 가능성을 분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구원인 오동환은 TL이 국내에 정식 출시된 후 주말에도 추가 서버 증설 없이 대부분 서버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명 이하로 예상되며, 실제 매출은 유사한 경쟁 게임보다도 낮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TL의 내년 국내 매출 추정치를 기존 2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마존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희망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VIG 대표를 신임 공동 대표 후보로 내정해 경영 쇄신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습니다. 외부 인사가 대표로 선임된 이후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부 개편과 구조조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TL의 성과 부진으로 인해 내년에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경영 쇄신과 2025년 출시를 앞둔 아이온2 등의 성과에 따라 실적 개선의 강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오 연구원은 내년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내년을 통해 구조조정과 신작 개발을 통해 2025년부터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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