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대한민국 창업정보의 모든것, 소상공인 창업뉴스


  • Banner #01
  • Banner #02
  • Banner #03
  • Banner #04
  • Banner #05

삼성전자, 기재부 부사장 영입에 술렁이는 기획재정부

profile_image
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3-11-16 11:53

d686b1383811fce26e2d2f87b5470a14_1724636607_0839.jpg
"상무가 아니라 부사장으로 간다고요?"

14일 기획재정부가 술렁였다.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옮긴 이병원 전 부이사관 소식 때문이다. 예상보다 높은 직급으로 이직하자 다소 놀란 분위기다. 기재부는 부처의 꽃으로 통하지만 근무강도는 살인적이다. 그만큼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종종 기재부로 구급차가 오는 경우가 있다. 밤샘 근무에 과로로 쓰러지는 공무원들이 적잖아서다. 스트레스에 따른 탈모 환자도 속출한다. 탈모 치료로 유명한 청주의 모 병원 피부과엔 기재부·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이 몰린다는 소문도 돈다.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병원 기획재정부 부이사관(3급)을 기업활동(IR)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간부가 삼성전자로 이동한 것은 2016년 김이태 부이사관(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이후 7년 만이다.

행정고시 42회인 이병원 부사장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정책조정국에서 경제정책과 정책 조율 업무를 맡았던 ‘정책통’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로 파견을 가서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이어서 근무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만큼 일처리가 탁월해 경제정책국 에이스로 통했다.

기재부 관계자들은 이 부사장이 상무로 이직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이태 부사장도 삼성으로 옮길 당시엔 상무 직급으로 시작했다. 부사장 영입은 기재부 관료들의 몸값이 치솟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있다. 삼성은 물론 기재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부사장의 성과와 역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옮김으로 인해 기재부의 업무 강도가 조금 덜어지고 임원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원 부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그만큼 기대와 압박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경영진의 다양성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병원 부사장은 기업활동(IR)팀에서 업무를 맡게 되어 삼성전자의 투자자와 소통하고 기업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는 이번 옮김을 계기로 업무 강도와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도 있다. 공직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인력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병원 부사장의 옮김은 기재부와 삼성전자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의 조직에서는 새로운 인재의 도입과 업무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고자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재부와 삼성전자는 상호 협력하며 한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보는 기사

  • 게시물이 없습니다.
광고배너2
d686b1383811fce26e2d2f87b5470a14_1724637509_3615.jpg

광고문의 : news.dcmkorea@gmail.com

Partner site

남자닷컴 | 더큰모바일 | 강원닷컴
디씨엠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