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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급식 전 과정 자동화 설비 구축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급식 사업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식재료 처리, 조리, 배식, 세척 등 급식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첨단 설비 18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처리 자동화 솔루션은 하루에 처리해야 하는 식자재가 1톤 이상인 중대형 급식 사업장을 위한 장비로, 대량 파절기, 깍둑 슬라이서, 야채스틱 절단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대량 식자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여 사업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리 로봇은 중소형 사업장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형태로 도입되었다. 설정된 레시피 알고리즘에 따라 다양한 볶음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오토웍, 튀김 로봇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배식 자동화 솔루션은 사원증을 접촉하거나 센서에 손을 가까이 대면 살균 소독된 식판과 수저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트레이 디스펜서, 커트러리 디스펜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자동 식수 관리와 함께 자외선 살균 소독 식기를 사용하여 위생적인 배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세척 자동화 장비로는 고온, 고압 세척수를 사용하는 전자동 컵 세척기가 대표적으로 도입되었다. 컵 회수부터 세척, 소독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며 회수한 컵은 장비 내부에서 세척, 살균, 건조 후 보관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각각의 장비마다 최소 30분에서 최대 4시간까지 작업 시간을 단축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리원의 근무 강도를 낮추고 급식 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삼성웰스토리는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며 급식 산업의 효율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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