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인 칼리드 알 팔레인은 자신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칼리드 알 꼬레(코리아)라고 불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순방단이 사우디 측과의 세일즈 외교를 펼친 가운데 양국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156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거래와 이례적인 공동성명 채택 등이 이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열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네옴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 측 투자부 장관과 교통물류부 장관, 그리고 네옴컴퍼니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사우디 측은 네옴시티의 투자 방향과 규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650조원을 투입하여 벨기에 크기의 새로운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신도시의 높이는 500m, 폭은 200m, 길이는 170㎞로서, 쉽게 말하면 잠실 롯데타워를 서울부터 대전까지 이어지는 것과 같은 규모입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측의 설명을 듣고, 인공위성이 만리장성에서보다 잘 보인다고 비유하며 라인시티가 들어선다면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습니다. 네옴컴퍼니 CEO도 많은 나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은 "우리가 건설, ..."과 같은 발언을 하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양국 관계의 긴밀한 발전을 의미한다는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