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집단 마약 사건 관련하여 추가 수사된 네 명 재판에 넘겨져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집단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발생한 현직 경찰관 추락사 사건에 관련된 사건 관계자 네 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21일, 부장검사 권내건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A씨를 포함한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추가 기소된 A씨 등 세 명은 사망한 경찰관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한 명은 마약류와 투약 장소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검찰은 보완 수사 과정에서 A씨 등 두 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에도 검찰은 마약 투약 장소를 제공한 것이나 숨진 경찰관에게 케타민 등을 판매한 혐의로 지난달 5일, 정모 씨(45), 이모 씨(31), 문모 씨(35) 등을 구속기소한 바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연루된 이 집단 마약 사건은 지난 8월 27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때 강원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하면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기반으로 2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해왔습니다.

검찰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전담팀을 구성하여 사건에 대응해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의 진실을 명확하게 밝히고, 관련 피의자들을 엄벌할 수 있도록 경찰과 계속 협력하며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