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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 홍수현과의 친구 관계 정리

서지혜(조은강 역)는 최근 방송된 TV조선 ‘빨간 풍선’에서 홍수현과의 친구 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혜는 섬세한 감정 조절 연기로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시켰다.

조은강과 한바다(홍수현 분)는 함께 떠난 여행에서 매 순간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두 사람은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향하며 우정 목걸이를 던지고 관계를 정리했다. 조은강은 한바다를 꼭 껴안으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담긴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고차원(이상우 분)의 집을 정리하던 조은강은 갑작스러운 한바다의 방문에 당황스러워서 급히 몸을 숨겼다. 그러나 옷장 속에 숨어있던 그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한바다와 고차원의 대화 내용을 엿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자신과 한바다의 만남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고차원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서지혜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찬사는 이어졌다. 출근 준비를 하던 조은강은 한바다에게 고소당한 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겁에 질렸다. 조은강은 경찰서에 가서 한바다에게 좋지 않은 집안 사정을 이야기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한바다의 싸늘한 모습에 절망했다.

상간녀 소송까지 받게 된 조은강은 간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서지혜의 연기로 시청자들은 더욱 그녀의 열연을 기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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