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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AI 흉부 CT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 일본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자사의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드 흉부 CT AI가 일본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된 것을 밝혔다. 이는 뷰노의 제품이 해외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은 첫 사례로,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폐 CT 영상에서 폐 결절을 검출하고 결절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지난 2020년에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의약처 허가와 유사한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일본은 가산 수가 형태의 건강보험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 조건을 갖춘 의료기관에는 영상진단관리 가산 3 자격이 부여된다. 이 자격을 갖춘 의료기관은 항목별로 정해진 보험수가를 청구할 수 있으며, 일본 당국은 의료 AI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영상진단관리 가산 3 자격의 의료기관이 AI 소프트웨어 활용 시 가산 수가를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자격을 갖춘 일본 병원은 뷰노메드 흉부 CT AI를 활용할 경우 기존 CT 촬영자 수가에 AI 솔루션 사용에 따른 수가를 추가해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은 2년마다 건강보험 수가 제도를 개정하며, AI 활용을 높이기 위해 향후 일반 병원 단위까지 수가 적용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져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뷰노는 이번 일본 보험급여 적용으로 현지 파트너인 M3와 함께 의료기관 대상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산 수가 부여에 따른 새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올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관련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뷰노는 일본 70여개 병원에 뷰노메드 흉부 CT AI 도입 및 계약을 완료했으며, 수가 적용 전에도 현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전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뷰노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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