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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후후티비 등장, 창작자들의 수익을 갉아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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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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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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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없어진 사이에 유사한 불법 사이트 후후티비가 등장해 창작자의 수익을 악용하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웹툰과 웹소설 등 디지털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업체로, 단속에 적발되면 현재 소라넷과 같은 메뚜기 영업방식을 사용하여 홈페이지 주소를 변경해 법조계를 피하고 있다. 이들의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 비용은 수십조원에 달한다고 추정된다.

최근에는 후후티비라는 이름의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후후티비는 이전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차단된 누누티비 사이트를 거의 그대로 복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이트는 최근 인기있는 유료 OTT 시리즈인 무빙과 마스크걸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당연히 이러한 서비스는 불법이다. 이들은 사업자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콘텐츠를 무단으로 도용해 서비스하며, 이용자들에게는 불법 도박사이트나 성매매 중개 사이트 등의 광고를 노출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다.

콘텐츠의 불법 유통은 드라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마루마루, 마나모아, 뉴토끼 등 웹툰과 웹소설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이트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들을 주기적으로 차단하고 있지만, 이들은 주소만 변경하여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

후후티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차단에 대비해 사이트 하단에 최신 주소 확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차단된 상황에서도 VPN(가상사설망)을 통해 이러한 불법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이 있다. 뉴토끼의 경우에도 VPN을 사용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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