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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20대 구속
지난 3일 분당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20대 피의자가 5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이 날 오후 3시에 이 사건 피의자인 22세 최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을 결정했다. 임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최씨는 영장 심사 출석을 위해 검거된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에게 전할 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영장 심사를 받은 후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에 탑승하여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최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15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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