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요 인사 대폭 물갈이... 대독시대 강조
샹그릴라 대화, 북한의 강대강 정면승부 선언과 인사 대폭 물갈이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과 미국을 향해 강대강 정면승부를 선언하고 그에 맞게 주요 인사를 대폭 물갈이했다. 특히 핵실험 준비를 실질적으로 마친 상황에서 2년 만에 대적투쟁을 강조하면서 핵위협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10일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고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러면서 미국과 북핵 협상을 담당했던 대미 전문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외무상에 전격 임명하고 군 수뇌부와 당 군수공업부 수장도 전격 교체했다. 또 남쪽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는 발언을 해 유명해진 대남통 리선권을 대남 문제를 총괄하는 당 통일전선부장에 임명했다.
최선희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미·북정상회담과 이듬해 하노이 제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북한의 손꼽히는 대미 협상 전문가다. 하지만 미·북이 대립할 때마다 전면에 나서 미국에 독설을 퍼부었다. 특히 최선희가 북한 역대 외무상 중 처음으로 여성이라는 점은 그가 김 위원장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하노이 이후 모든 대화를 거부한 북한은 리선권에게 외무상을 맡겨왔으나, 이번에 대미 전문가 최선희를 외무상에 전격 기용하면서 포스트 바이든에 초점을 맞춰 대화를 재개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선권은 김정일 집권 시절 남북 군사회담에 이어 대표로 나섰으며, 남북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그는 대남 문제를 총괄하는 당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되어 남북관계 개선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최근 인사 대폭 조정은 남북관계 및 대미 협상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을 보여준다. 대남통 리선권과 대미 전문가 최선희의 임명은 향후 남북관계의 진전과 더불어 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과 미국을 향해 강대강 정면승부를 선언하고 그에 맞게 주요 인사를 대폭 물갈이했다. 특히 핵실험 준비를 실질적으로 마친 상황에서 2년 만에 대적투쟁을 강조하면서 핵위협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10일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고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러면서 미국과 북핵 협상을 담당했던 대미 전문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외무상에 전격 임명하고 군 수뇌부와 당 군수공업부 수장도 전격 교체했다. 또 남쪽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는 발언을 해 유명해진 대남통 리선권을 대남 문제를 총괄하는 당 통일전선부장에 임명했다.
최선희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미·북정상회담과 이듬해 하노이 제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북한의 손꼽히는 대미 협상 전문가다. 하지만 미·북이 대립할 때마다 전면에 나서 미국에 독설을 퍼부었다. 특히 최선희가 북한 역대 외무상 중 처음으로 여성이라는 점은 그가 김 위원장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하노이 이후 모든 대화를 거부한 북한은 리선권에게 외무상을 맡겨왔으나, 이번에 대미 전문가 최선희를 외무상에 전격 기용하면서 포스트 바이든에 초점을 맞춰 대화를 재개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선권은 김정일 집권 시절 남북 군사회담에 이어 대표로 나섰으며, 남북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그는 대남 문제를 총괄하는 당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되어 남북관계 개선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최근 인사 대폭 조정은 남북관계 및 대미 협상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을 보여준다. 대남통 리선권과 대미 전문가 최선희의 임명은 향후 남북관계의 진전과 더불어 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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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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