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북한 엘리트 해커 그룹이 러시아의 주요 미사일 개발업체인 NPO 마시노스트로이예니야를 몰래 해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 정부와 관련된 해커단체인 스카크러프트와 라자루스가 최소 5개월 동안 NPO의 시스템에 침투했으며, 이 해킹 작전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5월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해킹 과정에서 유출된 데이터나 열람된 정보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해킹 이후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발표를 몇 차례 했으나, 이번 해킹과의 관련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해킹의 표적이 된 NPO는 러시아에서 냉전 시대에 우주 프로그램을 위한 최고의 위성 제조업체이자 순항 미사일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NPO는 극초음속 미사일, 위성 기술, 차세대 탄도 무기 개발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온 단체로, 북한이 미국 본토 타격 능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세 가지 분야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의 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지르콘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해서 북한이 즉시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북한의 해킹 활동은 국제사회에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개발을 위해 외부의 기술과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북한의 해킹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