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부산에서도 교사 폭행 사건 발생… 제자에게 폭행 당한 한 중학교 교사

부산에서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29일 부산시교육청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북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A군이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교사 B씨가 체육 시간에 체육복을 입지 않고 교복을 입은 A군의 복장을 지적하였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A군은 욕설을 퍼붓고 수업을 방해한 뒤 폭행에 이르렀습니다.

피해를 입은 B씨는 병원에 입원하지는 않았으나 충격을 받아 병가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0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에게 최고 수위인 강제 전학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B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교사에 대한 폭행 사건이 서울에서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의 이 사건은 교권침해에 대한 논란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교육 당국은 교사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폭력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