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또래 여성 살해 사건 피의자, 다음달 1심 첫 공판 준비기일 안착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이 다음달 1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날 법정에서 정유정이 출석해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30분 부산법원종합청사 351호 법정에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 심리에 앞서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검찰과 피고인 측이 미리 양측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방법을 논의하는 기일이다. 현재 정유정은 국선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21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및 절도 혐의로 정유정을 구속 기소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A씨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해 둔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정씨는 A씨의 옷으로 갈아입고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한 공원에 사체를 유기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 조사에서 정유정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에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26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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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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