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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역에서 예고된 흉기 난동으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성남시에서도 흉기 난동으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했던 사건이 있어, 이번 부산 서면역에서의 예고글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여겨집니다. 이 글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여성 비하 용어와 욕설을 포함한 내용으로 올라왔으며,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 중에 있으며, 관련 글이 올라오는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위터 등을 통해 살해 협박이 예고된 장소의 목록이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칼부림 예고 목록에는 서현역, 오리역,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논현동 등이 언급되었으며, 5일 목록에는 부산 서면역, 용산구 등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중 서면역은 이전에 디씨인사이드 게시판에서 협박 글이 게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경찰청은 현재 글을 올린 사람을 추적하고 있으며, 주요 사이트에서 관련 글이 올라오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터넷 검색 요원들을 지정하여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대책 회의를 진행한 뒤 서면역 주변에 형사 7개 팀을 배치하여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형사들은 방검복을 착용하고 테이저건을 소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대 및 교통 기동대 등 총 60명의 경찰력도 투입되어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사실상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경찰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안전한 도심 환경을 위해 주도적으로 협력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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